모바일 앱 ‘여기로’서비스 시행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월 1일부터 대형폐기물의 배출 신청·결제 및 처리확인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여기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달서구의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는 업무시간 내 수거업체에 전화로 접수하고 현장에서 배출된 대형폐기물을 확인 후 수수료를 계좌이체나 현금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24시간 접수, 카드 결제 시스템이 되지 않아 구민들이 여러 가지로 불편을 겪었다.

이에 달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구민들이 비대면으로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여기로’를 만들었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여기로’모바일 앱을 다운받거나 여기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배출품목 등을 작성하고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결제하면 된다.

접수 후 신고자에게 배출번호가 문자로 전송되면 이를 배출품목에 유성펜 등으로 기재한 후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한편,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기존 전화신고방법은 병행 운영하는 등 연령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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