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모바일, 지류형 안동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 출시기념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신한은행,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4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은 만 14세 이상 현금으로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나, 법인과 기관·단체는 할인 구매를 할 수 없다. 단, 1기관-1전통시장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지류형에 한해 월 500만원 한도로 구매신청서 작성 후 담당 부서의 승인을 받은 후에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의 스마트 폰에서 play 스토어(또는 App 스토어)에 들어가 ‘지역상품권 chak’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회원가입 한 다음 구매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부터 월 구매 한도 4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은 상품권 구매는 할 수 없으나 모바일로 선물 받은 상품권 사용은 가능하다.

지류형 안동사랑 상품권의 가맹점은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등 4천500여 곳이 등록돼 있으며, 가맹점은 연중 모집하고 있다. 또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의 가맹점은 현재 가맹점 모집원이 4천500여 곳의 가맹점에 방문해 QR키트(모바일 결제수단) 설치를 진행 중에 있다. 가맹점 확인은 어플리케이션 내에 ‘가맹점 찾기’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어려운 이 시기에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이 도입돼 상품권을 사러 금융기관에 가지 못하는 분들도 많은 이용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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