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28일 현재까지 342명 반납

【안동】 안동시의 고령 운전자 면허반납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혜택을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만65세 이상 운전면허를 반납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안동사랑상품권 또는 선불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342명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시는 내년부터는 면허반납을 더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혜택을 현재 10만원에서 20만원 상당의 안동사랑상품권 또는 선불교통카드로 상향 지원키로 했다.

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내년에는 면허반납에 따른 혜택이 20만원으로 상향 지원되는 만큼 고령 운전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9월 말 기준 경북도 내 교통사고 사망자 262명 중 135명(52%)이 노인일 정도로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았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