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와 구미, 상주, 경산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경상북도와 경주·구미·상주·경산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이하 하이넷(HyNet)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유종수 하이넷 대표이사, 장세용 구미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이영석 경주부시장이 참석해 내년도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넷은 경주·구미·상주·경산시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10년간 운영 및 관리를 책임진다. 경북도 등은 수소충전소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하이넷은 수소충전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13개 수소 연관기업이 합작해 2019년 3월에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수소충전소 설치에는 개소당 30억원이 투입되며 환경부가 15억원, 하이넷이 나머지 15억원을 부담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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