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5병상 운영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이 최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해 총 125병상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포항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 외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49병상을 시작으로 2019년 내과 44병상을 추가한 데 이어 최근 내과 46병상까지 병동을 확대했다. 이로써 외과 및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병동과 내과 환자를 치료하는 병동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병상은 총 125병상으로 늘었다. 아울러 모든 병상을 전동침대로 바꾸고 욕창 방지 기구, 낙상감지센터,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해 간호간병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를 24시간 간호하는 서비스로, 입원환자는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해진 면회시간에는 지정된 면회객만 병동 출입이 가능해 외부로부터 감염병 유입의 위험도 낮은 편이다.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는 치료비와 간병비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송병숙 간호부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