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은 공유재산 전수조사를 통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공유재산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7년부터 3년간 토지는 7.8%, 건물은 13%가 상승했다.

건물의 경우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이 41.1%로 가장 많으며, 공공청사 12.2%, 관광문화시설 7.7%, 주민지원시설 7.6% 등의 순이다.

매년 증가하는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가 문제로 떠오르면서 부서별 부지매입 과정에서 사업진행 차질이 자주 발생하는 등 공유재산에 대한 활용도 제고가 요구됐다.

그러나 각 부서에서는 군유지를 활용하고 싶어도 부서 외 공유재산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재산관리관별로 미활용 공유재산 및 임대재산에 대한 활용방안 의견을 취합하고 그에 따라 기존의 공유재산 지도시스템의 오류를 해결하는 등 새롭게 개편했다.

지도시스템을 새올 행정시스템과 연계해 원클릭으로 모든 부서에서 공유재산을 보기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정비했다.

김주수 군수는 “공유재산 활용방안을 모색해 의성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공유재산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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