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경북도의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고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취하하고자 도내 23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지난 8월 10일 처음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9월 22일, 지난달 16일 세 차례에 걸쳐 안동시민 880명에게 생활방역지원사업 외 30여 개 사업을 발굴해 직접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홍연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한 클린안심 안동시 방역단을 구성·운영해 5대 특별관리대상 지역(관광지, 노인복지시설, 전통시장, 어린이집, 학교)을 대상으로 생활방역에 앞장서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안동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에도 힘쓰고자 했다”며 “내년에도 지역 방역 일자리사업을 시작으로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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