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회장등 작품 40여 점 선보여

권춘미作 ‘사곡의 봄’
경북도교육청 산하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미술교사들이 모여 교직과 화업을 병행해온 화가들의 모임인 경상북도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회장 윤명희)가 제31회 회원전을 갖는다.

각자 개성적인 창작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회원들이 올 한 해 동안 틈틈이 제작한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이번 회원전은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전에는 윤명희 회장 외 40여 명의 전·현직 교사들이 참여해 사실적인 묘사로 자연 풍광을 표현한 풍경화와 정물화, 인물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서양화 40여 점을 선보인다. 눈에 보이는 여러 대상을 사실대로 묘사하는 구상작업에서 상징적 의미가 내재된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작품 속에서 초등 미술교사들의 새로운 예술적 감성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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