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 추가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나왔다.

달성군 모 교회 관련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중구와 남구의 교회 관련자 4명도 확진 판정됐다.

중구에 있는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천472명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 29명이 나왔다.

경주에서는 포항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 5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확진됐다.

구미는 구미지역 모 종교시설을 찾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제주와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 등 총 4명이 추가됐다.

이 밖에 안동 4명, 경산 4명, 김천 2명, 영주 1명 등 지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에서는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약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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