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오는 24일부터 국제선 관광비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운항 범위가 국제 영공까지 확대되고 입국 후 격리조치·진단검사가 면제되며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다. 진에어는 12월 24일, 25일, 31일, 1월 1일, 2일에 국제선 관광비행을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우선 인천공항에서 24일 오후 4시 35분에 출발해 청주∼대구∼부산∼일본영공∼제주도 상공을 거쳐 인천으로 오후 7시 5분에 돌아오는 약 1천400㎞의 노선이 운항될 예정이다. 해당 항공편 탑승객은 면세 한도 600달러 범위 내에서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공항 면세점, 출입국장 면세점, 시내 면세점 등을 통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다. 기내 면세점은 출발 48시간 이내에 진에어 기내 면세 사이트를 통한 사전 주문만 이용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