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건 자체 설계 예산 10억 절감

[상주] 상주시는 내년도 건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합동 측량 설계반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14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시설직(토목) 공무원 27명으로 합동 측량·설계반 6개조를 편성해 2021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건설 사업의 설계에 착수했다.

합동 측량·설계반은 내년도 건설사업 586건 166억 원에 대해 자체 측량·설계를 함으로써 약 1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영농기전 준공을 목표로 동절기를 이용해 합동 설계 작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동 측량·설계반은 시설직 공무원간 상호 기술 교류와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도 건설 공사 사업비를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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