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친절·안전·위생 평가

포항시가 2021년도 시민식객단을 모집한다.

총 50명 규모로 구성될 시민식객단은 매월 3회 이상 포항시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도 △청결도 △위생마스크 및 위생모 착용 △위생적인 수저관리 △남은음식재사용 유무 △기타 생활방역사항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활동을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음식관련 개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을 하고 있거나, 문화해설사, 공공기관 모니터 회원 등은 우대한다. 이메일과 팩스, 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건당 1만5천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산업의 안전과 위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식객단 운영을 보다 확대해 영업주가 자발적으로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나아가는 외식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포항시 시민식객단의 평가 결과에서는 친절도와 청결도 등 항목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고, 위생모 착용과 발열체크 여부 등은 부정적인 평가가 앞섰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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