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가톨릭대 프란치스코칼리지가 개최한 심포지엄의 모습.
지난해 대구가톨릭대 프란치스코칼리지가 개최한 심포지엄의 모습.

대구가톨릭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주관 ‘2020년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 평가는 전국 대학의 교양교육 발전을 돕고자 전문가 컨설팅을 하고 후속 조치를 평가하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는 2018년 11월에 컨설팅을 받았는데 그 후속 조치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결과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번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는 17일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대구가톨릭대는 2019년 2월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독자적인 교육기관인 ‘프란치스코칼리지’를 신설해 ‘소통능력을 갖춘 문제 해결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양교육을 운영해왔다.
 
 글쓰기 말하기센터, 외국어교육센터 등을 프란치스코칼리지 산하에 편제하면서 다양한 교양교육을 통합 관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교양교육심의운영위원회, 교양교과목평가위원회 등의 의사결정 기구를 운영하고 교양교육 자체진단도구 개발, 정기 세미나 및 워크숍 운영을 통해 교양교육의 질 향상에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종현 프란치스코칼리지 학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기울여온 교양교육 개선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하게 배우고 다르게 생각한다’는 슬로건 하에 학생들의 학문 탐구와 지적성장을 위한 교양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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