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내년도에 파종할 벼와 봄감자 보급종을 신청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벼 보급종은 12월 14일까지,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은 12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벼 보급종은 해담, 삼광, 일품, 백옥찰 4품종으로 총 144t이며, 신청한 종자는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중순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중복 소독으로 인한 약제 오남용 등을 막기 위해 전량 미소독 종자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는 국립종자원의 제도 변화에 따른 것이다.

봄감자는 수미품종으로 51t이며, 벼와 같이 지역농협을 통해 1월말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내년도 농사를 위해 종자가 필요한 농업인은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을 해야 공급받을 수 있다”며 “벼 종자의 경우 잦은 강우(폭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채종량이 평년보다 많이 줄어든 만큼 수확량 일부를 내년 종자용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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