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과학 영재를 키운다.’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가 1일 울릉중학교 시청각실에서 2020학년도 단위학교 영재학급 수료식을 했다.

이번 영재학급은 1,2학년 17명으로 과학융합 영역에 대한 영재교육을 받고 이날 수료식을 했다. 이들을 축하하고자 남 교장을 비롯해 교감 및 영재학급 지도교사들이 참석해 격려해 줬다.

울릉중학교 단위학교 영재학급은 영재성 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면접 등으로 선발된 중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방과 후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수업, 방학 중 영재캠프 등 연간 100시간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울릉중학교 울릉군 내 4개 중학교(울릉, 우산, 서중, 북중)를 통합해 올해 3월 개교한 신생 중학교로 명문중학교로 도약하고자 학생과 교사들이 혼연일체가 돼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

남 교장은 “지난 1년간 성실하게 참여, 수료하는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울릉중학교 영재학급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