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정철의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왼쪽)과 곤충파충류영농조합법인 김홍중 대표(오른쪽)가 산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대 제공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철의)와 곤충파충류영농조합법인(대표 김홍중)이 최근 농업특성화지원센터에서 산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소는 곤충파충류영농조합법인에 컨설팅을 지원하고, 법인은 교육 및 체험 등을 제공하는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곤충 및 동식물 등 전시 △체험 및 교육 상호 지원 △동식물 분류 △재배 및 사육 기술 △동식물 질병 진단 및 컨설팅 △학생 현장 교육 및 진로 확대 등을 약속했다.

정철의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연구소는 지역 산업체와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대학의 연구 결과가 지역 산업체의 성장 동력으로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졸업생들이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교육부의 이공계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으로 꿀벌 등 화분매개 곤충과 작물 생산성 고도화를 위한 ‘3P(Pollinator, Plant Production) 메타 네트워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기능성 증대, 양봉 및 곤충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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