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근로자·예비취업자 대상
정부지원 로봇교육 운영 개시

[구미] 구미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디스플레이핵심부품국산화지원센터 내 임시공간 구축을 완료하고 23일부터 한 달여간 지역 근로자와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및 수준별 교육을 집중 진행한다. 교육당 수강인원을 6∼8명 정도의 소규모로 운영한다. 2인 1조로 나눠 산업현장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올해 처음 실시하는 만큼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로봇직업혁신센터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295억을 투자해 전용공간 및 다양한 로봇장비를 구축하고 산업현장의 로봇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궁극적으로 구미 기계장치산업(제조업체의 43%)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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