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방을 중심으로 급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내달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천78가구로 수도권 1만 2천507가구, 지방이 6천571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지난달(1만2천637가구)과 작년 12월(1만2천123가구)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된다.

반면 지방은 작년 12월 (2만1천597가구) 대비 69.6%, 전달(1만1천460가구) 대비42.7%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내년 입주 물량(22만7천617가구)도 올해 입주 물량(27만1천180가구)보다 16%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