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0일 강동면 유금리(옛 부조장터)에서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강덕 포항시장, 경주·포항 시의원, 강동면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은 형산강의 역사문화, 환경생태, 산업 등 다양한 자원을 이용해 포항 ~ 경주 양 도시 간 협력프로젝트 발굴과 상생발전을 위해 2015년 2월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고 있는 7개 형산강 프로젝트, 50여 개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은 당시 융성했던 부조장의 옛 명성과 역사를 되새기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경주-포항 접경지역 상생벨트조성사업 가운데 핵심사업으로 양 도시 간 생활문화 교류에 역점을 두고 추진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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