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울릉읍 새마을부녀회가 코로나 19로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울릉읍 도동리 경로당을 방문 염색 봉사를 펼쳤다.

울릉읍 새마을부녀회의 이번 염색봉사는 코로나 19감염병으로 연로한 어르신들이 어려 사람들이 모이는 미장원 방문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나선 것이다.

울릉읍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코로나 19 감염우려로 방역을 준수해 시간차를 두고 어르신들을 경로당에 나오시도록 해 염색 봉사를 했다.

집안에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나이 많은 어르신은 머리가 횐색으로 변해 나이가 많이 들어 보였지만 새카맣게 염색하자 많이 젊어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울릉읍 도동 경로당 A씨는 “나이가 70살 조금 넘었는데 80살로 보였다”며“미장원에 가지 못해 염색을 하지 않아 우울했다. 60대로 젊어 보인다”고 즐거워했다,

추영자 울릉읍 부녀회장은 “많은 회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염색봉사를 해 감사하다”며“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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