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이 12월 6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도청 신도시 제2·3근린공원 명칭 공모 2차 온라인 주민 참여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도청 신도시 제2·3 근린공원의 통일된 명칭 제정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20일간 공모를 실시해 132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132건 명칭 중 중복명칭 4건(접수일자 순)을 제외한 128건을 예천군청 상상디자인단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6건을 선정하고 군청 홈페이지 팝업 창을 통해 군민들이 최종 당선작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 방법은 군청 홈페이지 팝업창 클릭 후 6건의 명칭 중 신도시 대표 공원 특성이 잘 드러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 다른 공원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명칭을 1인당 하나씩만 선택하면 된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2명) 각 30만 원, 장려상(3명) 각 10만 원 등 총 140만 원의 예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최우수 수상자의 명칭은 공원 내 조형물로 제작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내년도 신도시 힐링 숲과 숲속 놀이터 조성을 위해 확보한 7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올해 진행한 생활림 조성 및 명칭공모 등과 연계해 도청 신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명품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명칭 공모로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소통이 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예천군의 주인인 군민들이 제출한 소중한 아이디어가 군정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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