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조원 규모 자금 관리 담당

대구시교육청은 16일 회의실에서 농협은행과 4조원 규모의 대구교육 금고 약정을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교육 금고에 농협은행이 새로 지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16일 회의실에서 농협은행과 4조원 규모의 대구교육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 체결로 농협은행은 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대구시교육청의 교육금고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2일 시의원,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농협은행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하는 등 적격성 심의과정을 거쳐 농협은행을 교육금고로 선정했다.

농협은행은 약정기간 동안 연 4조원 규모의 대구시교육청 자금을 관리하며 각종 세입금과 세입세출외 현금의 수납과 지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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