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는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시·군 농정업무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 농촌활력, 특수시책 등 6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과수 농가를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인터넷 쇼핑몰 농산물꾸러미사업, 지상파방송 랜선장터 등을 이용한 농산물 판촉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확정돼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으며, 농산물 종합 유통타운을 건립해 체계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샤인머스켓 이후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포도와 조생종 자두 대체품목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 농업인의 욕구를 반영하는 새로운 모델 개발과 글로벌화 돼가는 대외 농업환경에 적극 대처해 돈이 되는 농업, 부자농촌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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