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농협중앙회 영양군지부(지부장 김형준)와 남영양농협(조합장 박명술)은 농협 농업인 행복콜센터에 접수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칭송을 받고 있다.

5일 농협중앙회 영양군지부에 따르면 이번 주거 환경개선 사업은 남영양농협에서 농가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상담하고 접수해 농협 영양군지부와 남영양농협 임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입암면 신구1길 김모(87세)씨 수납장 및 씽크대교체, 청소등 고령농업인 주거 환경개선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칭송이 자자하다.

이번에 지원 받은 김씨 할아버지는 노인성질환으로 오랫동안 거동이 어려운데다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워 수리하지 못한 채 지내오는 등 집수리에 대한 엄두를 못내고 있었기에 농협관계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해 말벗 서비스를 포함한 정서적 위로와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 불편해소, 위기발생112, 119등 긴급출동 요청이 가능한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다.

김형준 영양군지부장은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해 농촌지역 취약계층 농업인들에게 불편함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활개선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동참해준 남영양농협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사랑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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