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배출지 주변 개선
편의성 향상 위해 8곳으로 늘려

영주시가 생활쓰레기 배출지 주변 거리경관 개선을 위해 설치한 새로운 구조의 예쁜 쓰레기 정거장.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가 생활쓰레기 배출지 주변 거리경관 개선을 위해 새로운 구조의 예쁜 쓰레기 정거장을 8곳으로 확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설치된 클린하우스(63곳)의 쓰레기 날림, 쓰레기 종류별 배출 애로, 주변 경관 저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제품을 새로 제작해 지역 내 3곳에 시범 설치했다.

‘예쁜 쓰레기 정거장’으로 자체 이름을 정해 명패를 설치했으며, 도심형 예쁜 쓰레기 정거장은 외형 디자인과 구조 설계에 시가 직접 참여해 도심 지역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제품을 제작했다. ‘예쁜 쓰레기 정거장’은 시민이 생활쓰레기를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유리병, 캔, 페트, 플라스틱), 종이·스티로폼 배출공간으로 구분했으며, 불법투기 예방카메라, LED 센서등을 설치했다. 또 ‘예쁜 쓰레기 정거장’ 설치지역의 주변 환경을 고려해 전통형, 도심형 2가지 형태로 제작해 지속해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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