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이 2022년 국·도비 확보에 미리 대비하고 나섰다. 

28일 영양군은 군청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국·과·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1차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국·도비 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국·도비 확보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이 발굴한 2022년도 국·도비 건의사업은 51건에 총 사업비 1천46억 원(국비 832억 원, 도비 213억 원)이다.

주요 신규 사업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반딧불이 생태숲관광자원화 사업,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조성 사업 등을 포함한 26건에 539억 원(국비 397억 원, 도비 141억 원)이다.

계속 사업은 영양 문화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영양읍 동·서부리 새뜰마을 사업, 상원 자연재해위험개선 사업, 토구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정비 사업,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조성 사업 등 총 25건에 총사업비 507억 원(국비 435억 원, 도비 71억 원)이다.

또 국도 31호선(입암~영양) 2차로 선형개량공사, 지방도 918호선 국지도 승격, 지방도917호선(오기리) 도로확포장공사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대형국책 사업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정부정책 동향파악과 중앙부처·도청 방문, 국회의원·도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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