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도동(동장 이상근)이 지난 16일 죽도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화옥)와 함께 10월 행복 밥상(반찬) 배달사업을 실시했다. <사진>

이 사업은 형산새마을금고의 지원으로 죽도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국과 반찬을 만들어 매월 1회 독거노인 20명에게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부녀회원들이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미역국과 계란말이, 미역줄기무침 등을 정성껏 요리했고, 생활지원사 14명은 가가호호 방문해 맛있게 만든 음식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이상근 죽도동장은 “풍성한 가을이지만 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없는 코로나 상황에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밥상을 차려주는 부녀회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