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보행자 안전과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간판 등 고정광고물을 무상 철거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오는 30일까지 대구시 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주민제보와 현장조사를 통해 폐업·이전 등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된 간판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건물주나 건물관리인의 동의절차를 거쳐 정비대상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내로 철거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해에도 방치된 노후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등 62건을 정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도심환경정비를 추진해 오고 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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