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5개 기관 업무 담당자와
방역·서비스 제공 의견 나눠

포항시가 지난 6일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해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5곳 업무 담당자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장애인 및 보호자의 자가 격리 △장애인의 격리시설 이용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유지를 위한 기본원칙과 사전준비 등에 대한 개별 지침 전달 △장애인활동보조 제공기관의 애로사항 청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현재 포항시에는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1천27명이 있으며, 719명의 장애인활동지원사가 활동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활동지원사들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손과 발이 돼주는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방역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실천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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