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제466회 정기연주회
16일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대구시향은 이날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로 우수에 찬 선율과 고독한 정서가 깃든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과 독특한 극적 감수성을 음악으로 전개해 놓은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슈베르트의‘교향곡 제5번’을 들려준다.
첫 무대는 31세에 요절한 천재 작곡가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5번’으로 연다.
이어 연주되는 작품은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이다. 이 곡은 브람스가 죽기 직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고 알려진 곡으로, 50을 넘은 나이에 그의 내면을 잘 보여준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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