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은 2019년 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했다. 이후 해당 사업이 경상북도 주요사업으로 타지자체에 파급되면서 지난 7월 도비 23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2019년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추진 중이었다.

하지만 명절을 앞두고 본격화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려움에 처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2019년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대폭 확대하게 됐다.

기존에 포항시 카드수수료를 지원받은 업체의 경우는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고하거나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 또는 전화(054-612-2973∼5)로 문의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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