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3년간 대구 취득세 1건당 평균 95만 원 늘어”

김상훈 의원, 대구시 자료 분석

최근 3년간 대구에서 주택 구입시 내는 취득세가 1건당 평균 95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시가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에게 제출한 ‘2017년∼2020년 6월간 대구시 취득세 납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건당 평균 437만원이었던 주택 취득세가 문재인 정부 3년이 지난 2020년 6월 현재 532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437만원이었던 대구의 평균 취득세는 지난 2018년 471만원, 지난 2019년 478만원, 올해 상반기 532만원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대구 지역 자치구 중 평균 취득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중구로 지난 3년 여간 616만원이 상승했다. 고가 주택이 많은 수성구는 193만원 올랐고 중구와 인접한 남구도 161만원 늘어났다.

/김영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