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보호 유기견 26마리 사전 이송
【울진】 울진군은 10월말 울진읍 고성리 울진소각장 부지에 동물보호센터를 준공한다.
동물보호센터 준공은 2019년부터 건립에 나섰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수 차례 부지를 변경하는 등 어려움 끝에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동물보호센터는 사업비 5억1천만원을 들여 지난 6월말 착공해 10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전체 건축면적 365㎡에 진료실과 야외운동장, 견사 등이 입주한다.
준공에 앞서 지난 22일 임시보호소에서 보호받고 있던 유기견 26마리를 동물보호센터 임시 견사에 입주 완료하기도 했다.
군은 연간 평균 500여 건 이상 유기견이 발생하고, 매년 유기견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할 때 현재 위탁보호소 운영만으로는 유기동물 관리에 한계가 있어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했다.
이 동물보호센터를 직영 운영한다.
군은 동물보호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반려동물도 함께 행복한 울진군 구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