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 경산중앙로 상점가.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 경산중앙로 상점가.

경산시장 중 공설시장에서만 사용되었던 온누리 상품권이 경산중앙로 상점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경산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특별’에 따라 경산중앙로 일대 점포도 중앙정부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산시장은 공설시장과 중앙로 상점가로 구성돼 있지만, 지금까지 온누리 상품권은 공설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경산중앙로 상점가는 오거리에서 중앙초등학교까지 양방향의 180개 점포로 상인회원은 150명이며 경산시장의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70여 개 점포가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마쳤다.
 
경산시는 경산중앙로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경산중앙로 상점가 등록은 결과가 아니라 출발의 의미”라며 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아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소상공인들의 경기 활성화에 마중 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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