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시 풍산읍행정복지센터가 최근 풍산장날을 맞아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21일 풍산읍행정복지센터(이하 풍산읍)에 따르면 풍산읍 중심도로(체화정∼행정복지센터 구간)는 평소에도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5일장이 열리는 날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불법 주·정차로 인해 도로가 정체될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도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에 풍산읍에선 최근 풍산장날을 맞아 풍산읍주민자치위원회, 풍산읍상인회 및 지역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풍산읍 중심도로(행정복지센터~ 체화정) 및 풍산장터 일원에서 불법 주·정차 근절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앞서 풍산읍은 읍 중심도로에 불법 주·정차 금지 배너를 설치해 운전자들에게 불법 주·정차 문제점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불법 주·정차를 하지 말아 줄 것과 풍산천 둔치 다목적광장에 주차가 가능하니 그곳을 이용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남봉구 풍산읍장은 “앞으로도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불법 주·정차 근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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