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실잡 프로젝트’ 추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4일 ‘알쓸실잡(알아두면 쓸모 있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잡학사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면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활성화하고자 계획됐다.

그동안 대구 중고교 교사들은 등교·원격수업 병행 기간 중 실시간 쌍방향수업 확대를 시도해 왔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상황 악화 등으로 등교 방식의 변화가 잦아 여러 번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제작한 원격수업 자료를 한데 모아 재구조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교사들을 위한 알쓸실잡 수업-평가 자료 제공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알쓸실잡 담벼락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방구석 알쓸실잡 수업 웨비나(웹에서 열리는 세미나) 등 세 부분으로 구성해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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