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울릉천부초등 유네스코 동아리. 울릉도 지키기에 대한 다양한 활동으로 공감을 쌓고 있다.
이 동아리는 최근 태풍이 내습한 울릉도에서 ‘Save the ocean, Save the sea-horse!’라는 주제로 천부항과 현포항 일대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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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여자들은 연이은 태풍으로 얼룩진 바다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울릉도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지키기고자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 보호 캠페인 운동도 병행했다.
이달 초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우시산’으로부터 기부 받은 쓰레기 수거용 업사이클 가방을 활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울릉도 왕관해마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도 이뤄졌다.
이송윤(4학년) 학생은 “우리가 무심코 사용한 플라스틱이 해양생물을 병들게 해서 미안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바다 환경에 관심을 갖고 청소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울릉도 바다의 소중함과 가치를 이해하고 해양 청정 울릉도의 이미지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