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아이스크림’ 함께 부른
고메즈와 美라디오 동반 출연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가 다음 달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이 “‘서프라이즈’로 가득 차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블랙핑크는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을 함께 부른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11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잭 생 쇼’(Zach Sang Show)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는 미국의 인기 DJ 잭 생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동시 화상 연결을 통해 18분간 인터뷰하며 ‘아이스크림’ 작업 후기와 근황 등을 들려줬다.

블랙핑크 로제는 다음 달 2일 발표하는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에 대해 “이번 신곡 ‘아이스크림’이 깜짝 선물 같았던 것처럼 첫 정규앨범 역시 ‘서프라이즈’로 꽉 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아이스크림’의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Tommy Brown)과 함께한 곡이 이번 앨범에 2곡 있다고도 예고했다.

제니는 “(앨범 발매가) 목전에 와 있다”며 “발매 직전에 ‘아이스크림’을 통해 이렇게 좋은 에너지를 얻고 셀레나에게 응원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모두 셀레나 고메즈의 팬”이라며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고메즈도 힘을 실어주며 “블랙핑크는 역사를 만들었고, 그 일부가 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화답했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는 ‘잭 생 쇼’ 외에도 ‘라디오닷컴’, ‘시리우스 XM 힛츠 1’ 등 다양한 미국 라디오 방송에 동반 출연하며 팬들을 만났다.

‘아이스크림’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최신 차트에 K팝 걸그룹 사상 최고 순위인 13위로 데뷔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