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회장 박두웅) 회원 10여명은 지난 8일 오전 구룡포해수욕장에 방문해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해안가 일대 주택복구와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출동!포항시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15명이 여남동 해안가로 출동해 해안정화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맨발학교에서는 30여명이 송도솔밭 및 송도해수욕장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권오성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연이어 들이닥친 태풍으로 우리 지역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봉사자들과 수요처를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연결함으로써 태풍 피해지역 복구활동에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