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산림청장 청도군 방문

[청도] 박종호 산림청장이 9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대추 낙과피해를 당한 청도군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사항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산림청장의 방문은 이들 태풍으로 대추재배 400여 농가, 60ha 이상의 대추 낙과피해가 발생해 이승율 청도군수와 이만희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피해대책지원 요청으로 이뤄졌다.

박 산림청장은 남부지방산림청장과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등과 함께 매전면 남양리 대추 낙과피해 현장을 방문해 “태풍이나 여러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시름이 깊은 농가가 태풍 피해까지 발생하여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산림정책에 반영해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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