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국 대학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전국에서는 모두 145명이 선발됐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5월부터 1년 동안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 여부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 시험은 중앙-지방 간 불균형 해소 및 지방대학 활성화 유도를 위한 우수 지역인재의 공직 유치를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됐다.
경북대는 제도가 도입된 이래 올해까지 6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누적합격자 수로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다. 합격자들은 교육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특허청, 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정태 경북대 인재개발원장은 “경북대는 해마다 지역인재 7급 시험에서 꾸준히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며 “이는 경북대 인재개발원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과 학생들의 열정이 이뤄낸 결과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