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추석을 앞두고 인건비·원부자재 구입비 등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15일까지 ‘중소기업 운전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를 일부 지원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 생산성 향상과 기업경영 안정화를 돕는 사업이다.

융자는 농협, 새마을금고, 국민 등 14개 협력 은행 대출심사를 거쳐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우대 업체는 최대 5억 원이며 1년 거치 약정 상환이다. 군은 1년간 대출이자의 2%를 보전할 방침이다.

융자지원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등 11개 업종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최근 3년 이내), 마을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 기업 등 8개 업종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대출받은 날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휴·폐업중인 업체, 재무구조 상태가 좋지 않아 융자 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세금을 체납중인 기업, 신청 자금을 포함해 최근 5년간 정부기관 및 지자체 지원 금액(금융분야)이 100억 원을 초과한 기업은 제외된다.

운전자금 접수는 지펀드 온라인 또는 군청 새마을경제과 투자유치팀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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