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 종료

[문경] 문경시는 올해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한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지난달 31일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와 역대급 장마 여파로 지역을 찾은 물놀이객이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했지만 장마로 인해 불어난 급류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책 기간 관내 물놀이 관리구역 21곳에 안전관리요원 26명을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예방·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안전표지판·구명조끼·구명튜브 등 인명구조 장비를 정비하고 관리했으며, 물놀이 상황관리반 및 공무원 일일순찰조 편성을 통해 상시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문경지역에서는 농암면 쌍용계곡이나 마성면 진남유원지 등 수심이 깊은 계곡이나 하천에서 해마다 크고 작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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