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 경제 신규자원 발굴 및 개발을 위한 ‘2020 영주시민창안대회 본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사회적 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한 발표회는 총 12개 팀이 신청했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7개 팀을 대상으로 심사, 대상 1개팀과 우수상 2개팀을 선정했다.

이번 창안대회의 대상은 (주)영주유통공사의 ‘집에서 즐기는 DIY’가 선정됐다. (주)영주유통공사는 지역내 여러 분야의 사회적 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마스크, 가방, 방향제, 목공예 제품들을 사용 설명서에 따라 가족과 함께 조립하고 짜 맞추어 완성품을 만들도록 제안한 사업이다.

우수상은 영주 청년 공작소의 ‘청년 관광기념품’과 자연음식치유연구회의 ‘영주 힐링 푸드’가 뽑혔다.

선정된 3개 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우수상 400만원의 아이디어 수행비와 전문 활동가의 컨설팅이 제공되며 9월부터 11월까지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가 제공된다.

임흥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창안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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