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교육지원청이 경북도교육청 특색 사업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의 일환으로 착수했던 봉화 독립운동사 지역화 교재 ‘봉화 독립운동이야기(부제: 바래미마을에서 파리까지)’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

이 교재는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의 수업 보조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9월 초 학교에 배포되고,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올해 하반기에 실시 예정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의 가이드북으로 활용된다.

봉화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과정교육교과연구회 공동개발로 지난 5월 중순에 착수했던 독립운동사 발간은 12명의 지도·집필위원이 참여했으며,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봉화문화원의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

이 독립운동이야기 1단원은 파리장서운동의 중심지인 봉화에서의 항일의병활동 내용을 담았고, 2, 3단원은 봉화의 독립운동가와 바래미마을과 닭실마을 등 봉화의 독립운동 현장 이야기를 실었다.

마지막 4단원은 봉화독립운동 발자취 따라걷기를 구성했다.

박세락 교육장은 “선열들의 의병투쟁과 일제강점기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봉화 독립운동이야기’로 조명했다”며 “지역민과 학생들이 봉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알고 봉화인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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