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제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동진 중사의 고귀한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故 박동진 중사는 1930년 1월 28일 문경시 유곡동에서 출생해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상과제였던 덕적도를 점령하고, 8월 20일 영흥도 탈환작전에서 작전 수행 중 적의 집중사격을 받아 20세의 젊은 나이에 장렬하게 전사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51년 2월 5일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 받고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됐다.
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