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가 저소득층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정신질환 발병 초기와 응급상황 입원 또는 퇴원 후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저소득층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응급입원이나 행정입원으로 치료를 받았거나, 발병 초기 정신질환자의 조기치료 및 지속적인 외래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65% 이하 건강보험 가입자다.

치료비 지원과 동시에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과 병원 치료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원 신청서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소득 증빙서류 등을 갖춰 정신건강복지센터(536-0668) 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537-5251)로 전화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정신질환이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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