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안심 꾸러미’ 내용물. /상주시보건소 제공
[상주]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찾아가는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 홈스클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안심센터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관리를 위해 8월부터 치매안심센터가 정상운영 될 때까지 지속한다.

대상은 모집을 통해 선정한 치매환자 100명, 인지저하자 및 65세 이상 일반인 200명이다.

보건소는 이들의 가정을 방문해 치매안심 꾸러미를 전달하고, 1대1 대면 방문을 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스쿨링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꾸러미에는 인지단계별 워크북과 컬러링북이 담긴 학습꾸러미, 심리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채소키트가 담긴 체험꾸러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항균비누 등이 담겨 있다.

중증 재가 치매환자에게는 조호 및 위생물품이 담긴 배달꾸러미도 추가적으로 전달한다.

꾸러미 제공 후 학습 피드백을 할 뿐만 아니라 치매관련 상담, 감염병 관련 정보 전달 및 심리·정서적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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