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올해 4월 13일 치러진 상주시장 재선거에 당선된 강영석 시장은 취임 3개월 20여일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대 시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영석 시장이 주재한 보고회에는 임현성 부시장과 국소장, 공약사항 담당 부서장, 담당 팀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역개발, 문화관광, 경제행정, 농업, 교육청년, 복지 등 6개 분야 총 44개 사업을 대상으로 구체화된 실천 계획과 함께 타당성, 재원 마련 등을 논의하고 점검했다.

44개 주요 공약사업으로 동서횡단철도 유치,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설, 산업용지 100만평 단계적 집적화 등 지역개발 분야 5건, 경상감영 일대 만화 주제 축제의 장 조성, 낙동강 및 백두대간 중심 관광개발,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관광 분야 9건 등이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및 육성지원, 산업단지에 식품기업 투자유치, 청년창업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운영 등 경제행정 분야 8건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명품쌀 육성 및 건조저장시설 확충, 곶감축제 통합, 친환경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농업 분야 11건, 중모고 농업계고교 전환 지원, 상주시 장학회 기금조성 확대, 청년지원센터 조성 등 교육청년 분야 5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장애인 보호 및 지원대책 강화, 공립 추모공원 조성 등 복지 분야 6건 등이 발표됐다.

7대 핵심 공약으로 발표된 경북선철도 시내 동쪽 이전 및 역사 설치, 만화를 주제로 한 시립도서관 설립, 낙동강 관광자원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회관 이전 신축, 지역화폐 발행 및 활성화, 농산물 종합 물류단지 건립, 상주시 노인회관 신축 등이 눈길을 끌었다.

강영석 시장은 “공약사업은 새로운 상주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며, 이번 보고회는 시민에게 공약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이라며 “계획 단계부터 세심한 준비를 해 공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최종 확정된 공약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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