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금유치원 전교생 체험활동

대구황금유치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실외체험활동에 참여한 아동이 페트병을 이용해 분수놀이를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황금유치원(원장 박명숙)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교생 244명을 대상으로 ‘물을 이용한 실외체험으로 코로나19 극복하기’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동안 등교가 중단됐다가 지난 5월 27일부터 단계적 등교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를 잘 이겨낸 대구황금유치원 유아들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사전에 마스크 및 기침 예절,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대응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물놀이 풀장에 자석물고기를 낚는 낚시놀이, 인형 옷 등을 빨래하는 빨래놀이, 페트병을 이용한 분수놀이 및 과녁 맞추기, 재활용품으로 만든 배로 배 띄우기 등으로 이뤄졌다.

매일 7시간 이상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힘들어 하던 유아들은 물을 이용한 놀이활동으로 잠시나마 어려움을 잊었다.

박명숙 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대구황금유치원 유아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맘껏 날리고 코로나19를 안전하고 슬기롭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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